장인 손길로 완성한 촛대·병풍…덕수궁서 만나는 '왕의 공간'(종합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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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연합뉴스) 김예나 기자 = 길게 뻗은 촛대 너머로 ‘희’(喜)자 두 개를 나란하게 붙인 쌍희자(囍) 문양이 은빛으로 빛난다.

덕수궁에서 펼쳐지는 왕실의 격조 높은 공예품 전시를 책으로 마주한 듯, 장인의 혼이 깃든 전통 소품들을 통해 집안에 왕의 공간이 선사하는 단아한 품격을 채워보고 싶어집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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